08/11 코드스테이츠 SEB 디너클럽 후기

 

 

코드스테이츠 SEB 디너클럽 후기

2021/08/11(수) 오후 7시

 

 

[사진] 처음 만들어본 캐릭터

 

 

나는 첫 디너클럽 참여라 긴장되어 10분 정도 일찍 들어와서 대기하고 있었다.닉네임은 형식이 있는 줄 몰라서 저렇게 했다가 다음에 들어오신 분이 말씀해주신 덕에 뒤늦게 이름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

 

 

 

[사진] 디너클럽 장소의 전체적인 모습

 

 

 

[사진] 식탁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모습

 

 

 

🌐  다양한 기수분들이 모였다. 

 

오후 7시가 다 되어가자 참여자분들이 접속하기 시작하였고 오시는 대로 식탁에 옹기종기 모여 앉기 시작했다. 나와 같이 섹션 1을 진행하시는 분들, 섹션 2, 섹션 3을 진행하시는 분들부터 수료 후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 현직 개발자분들까지 다양한 분들이 참여해주셨다. 수료하신 분들의 얘기를 많이 듣고 싶었지만 수료하신 분들의 참여 비율이 적어 조금 아쉬웠다. 마찬가지로 참여하신 수료자분들도 수료자의 참여 비율이 적어 아쉬워하시는 것으로 보였다.

 

 

 

 

 

[사진] 캠으로 서로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커리어 성장을 위해 다른 분들은 어떤 것들을 하고 있을까?

 

모인 뒤에는 자기소개를 하며 현재 자신이 커리어 성장을 위해 어떤 것들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MDN을 좀 더 수월하게 읽기 위해 영어공부를 함께 하시는 분, 매일 블로깅과 1일 1커밋, 프로그래머스 문제를 풀어보시는 분들부터 10시까지만 빡세게 집중하며 공부하여 이후의 시간에는 런닝 등의 운동을 하며 체력을 관리하시는 분, 낮에 열심히 집중하고 일찍 밤 10시에 잠이 든 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코딩을 하시는 분까지 자신만의 루틴을 갖고 계신 분들도 계셨다.  나는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라 큰 자극이 되었다. 또한 책과 유튜브도 많이 추천받았다.

스터디를 추천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아무래도 혼자 공부하다보면 나태해지거나 혼자만의 생각에 빠질 수도 있는데 마음 맞는 분들과 스터디를 함께 한다면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얘기를 하며 캠으로 서로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동시에 크루분들이 혼자 말씀하시고 우리들의 반응을 기다리는 느낌을 얼추 알 것 같기도 했다. 😂

 

 

 

💡  얘기를 나누며 느낀 점

 

내게 제일 와닿았던 선배기수분의 말씀 중 하나는 스프린트를 진행하며 빈 칸을 하나하나 채우는 것에서 끝나지 말고 클론 코딩 등 직접 자신만의 기술로 처음부터 작성해보라는 말씀이었다. 스프린트를 그냥 채우는 것에서 끝나다 보면 나중에 혼자서는 처음부터 아무 것도 작성할 수 없다는 말씀이었다. 아무래도 스프린트 문제들이 나머지는 작성되어 있고 중요부분만 채우는 식으로 되어있다보니 정말 그렇게 될 수도 있는 부분이었다.

또한 내가 궁금했던 부분은 섹션이 넘어가면 어떤 파트가 제일 어려운지, 미리 공부해놔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였는데 선배기수분의 말씀으로는 안 어려운 부분이 없다고 한다.. 과정을 진행하다보면 전에 어렵게 지나쳐온 과정들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크루인 규하님도 섹션이 어렵다고 기수이동할 생각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수료하여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더 갖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기수이동을 하게 된 입장으로선 정말 미친 듯이 해서 기수이동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을 갖게 된 순간이었다. 두 번 다시 기수이동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  디너클럽,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코드스테이츠의 교육과정 특성상 혼자나 페어와의 시간이 대부분이고, 다른 기수나 수료하신 분들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 혼자만의 생각과 고민에 빠져있던 나에게는 오늘의 디너클럽에서 얻게 된 조언과 자극들이 꽤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기수이동 후 슬럼프도 오고 집중이 안되는 순간이 크게 왔었는데 만약 요즘 나처럼 나태해진 분들이 계시다면 참여하셔서 자극과 동기부여를 얻어가시면 좋을 것 같다고, 꼭 추천드리고 싶다.

앞으로는 디너클럽에 참여해서 나도 어떤 이들에게 자극이나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음 디너, 런치클럽 때 까지 열심히 해봐야겠다!